전립선질환과 배뇨장애로 고생하는 어르신네들에게
등대가 되길 기원합니다.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 회장 
김 세 철

초대의 글

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입원환자 병원감염의 40%는 요로감염이고 요로감염의 80%는 도뇨관 관리 잘못에서 비롯됩니다. 국제요실금학회는 도뇨관, 요실금 관리의 통합적 접근을 권장하면서 ▲도뇨관, 요실금 전문 간호사에게 초기 관리에 대한 책임 부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연계 ▲간호사 및 보건·사회복지 전문가들을 위한 공인된 교육·훈련 과정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체계적 돌봄을 제공하는 통합관리 시스템과 전문가를 위한 공인된 교육 훈련과정이 없어 요로감염 등 합병증에 대한 예방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한 의료비 지출도 인구 고령화에 따른 관리 대상환자의 증가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에서는 비뇨의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본 협회 교육위원들이 도뇨관, 요실금 돌봄서비스에 종사하는 간호사 및 보건·사회복지 전문가들을 위한 표준화된 교육프로그램(PPT, 동영상을 이용한 강의와 직접 자가 도뇨관 삽입, 유치도뇨관 관리, 콘돔카테터 착용/제거 방법 등에 대한 실습으로 구성)을 개발하여 요양기관, 치매안심센터, 보건소, 등에 근무하는 돌봄서비스 제공자(간호사, 요양보호사, 작업치료사, 등)를 대상으로 도뇨관, 요실금 관리 교육을 실시하여 전문지식을 향상시켜 요로감염을 비롯한 합병증을 감소시키고 의료비 절감효과를 유도 하고자 하며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교육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교육 후에도 돌봄제공자들이 환자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의문사항이 생기면, 교육을 시행 한 교수님에게 언제든 전자메일로 문의하면 회신해 드리고 질문사례를 모아 모든 돌봄제공자에게 배포하여 공유할 예정입니다.

코로나 확산이 진정되지 않아 교육이 비대면으로 시행되지만 대면 교육에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2021년 08월

사단법인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장 김 세 철